여러분은 최근 언제 즐거움을 느끼셨나요,

의욕이 마구 솟았던 기억이 있으세요?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면,

재밌는 기억보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억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 알려드릴게요!

도파민이 부족하면 생기는 질환, ‘파킨슨병’, 들어보셨나요?

 

우리 뇌 뒷부분에는 ‘뇌간’ 이라는 부위가 있고, 뇌간 중앙에는 ‘흑질’ 이라는 것이 존재해요.

많이 들어보셨을 ‘도파민’이 이 부위에서 생성된답니다.

적절한 🟡도파민은 우리에게 쾌감, 보상, 동기를 부여하지만,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문제가 생겨요.

 

 

🟡 잠깐, ‘도파민’이란 뭘까요?

: 도파민은 보상, 쾌락을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신경 전달 물질의 한 종류예요.

몸을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요.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는 사람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쉽게 중독에 빠질 수 있어요.

알코올, 도박, 게임, 쇼핑 중독이 대표적인 예시예요.

심각한 경우에는 조증이나 조현병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도파민이 결핍되면 ADHD,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도파민계 신경이 손상되면서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 ‘파킨슨병’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어떤 원인으로 도파민 신경 세포 손상이 일어나는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고,

대다수 파킨슨병 환우의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해요.

도파민 외에 유전적 요인 (전체 중 5~10%) 또는 환경적 영향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파킨슨병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대표적인 초기 증상 』 초기에는 몸에 이런 변화가 생겨요.

– 팔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기운이 없다.

– 후각에 이상이 생겨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 걷는 게 불편해진다.

– 갑자기 없던 변비가 생긴다.

– 자다가 소리를 지르거나 허공에 주먹질을 한다.

– 우울감이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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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주요 증상 』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 움직임 관련

  • 몸의 떨림

: 가장 흔히 알려진 증상이에요.

편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는데 갑자기 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손과 다리를 움직이면 떨림이 사라져요.

  • 근육이 뻣뻣해짐

: 근육이 굳는 경직 현상이 발생해요.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여 정형외과를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나 통증 빈도가 잦아져요. 저림을 호소하는 환우도 있어요.

  • 행동이 느려짐

: 단추를 끼거나 글씨를 쓰는 등 매일 쉽게 하던 일상 활동이 어려워지고 느려져요.

환우 본인은 알아채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눈 깜빡임, 표정, 자세 변경 동작이

부자연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 불안정한 자세

: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기도 해요.

허리, 팔꿈치, 무릎 관절이 구부러진 자세를 보이기도 해요. 보통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우에게 주로 나타나요.

  • 발걸음을 떼지 못함

: 걷던 중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발걸음을 내딛지 못해요. 이 또한 병이 이미 진행된 환우에게 많이 보여요.

정서, 정신, 신경적

  • 신경 정신 증상

: 우울, 불안 장애가 생기거나 심한 경우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헛것이 보이기도 해요.

투병으로 힘든 와중에 우울증까지 겹쳐 치료 의지를 잃는 경우가 많아요.

  • 인지 기능 저하

: 절반에 가까운 환우가 인지 기능 저하로 고통을 호소해요.

치매와는 다른 형태의 인지 장애로 기억력, 언어 이해력,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여요.

  • 자율 신경계 이상

: 기립성 저혈압, 변비, 소화 장애, 후각 이상, 장운동 등 자율 신경계 이상이 발생하기도 해요.

  • 수면 장애

: 활동 시간에 심하게 졸음이 오거나, 깊게 잠에 들지 못하고 쉽게 깨는 등 수면 장애가 동반될 수 있어요.

수면 중에도 잠꼬대를 과하게 한다거나 허공에 갑자기 발길질하기도 해요.

  • 배뇨 장애

: 야간에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자주 찾고, 시원하게 볼일을 못 느낌을 받아요.

  • 기타

: 그 외 피로감, 알 수 없는 통증, 무감각 등의 변화가 있어요.

 

 

파킨슨병 예방,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절제된 즐거움으로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에 예방이 중요하답니다.

운동량과 뇌 건강이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며,

농약과 같은 화학 물질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사를 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주요 원인인 도파민 관리 또한 굉장히 중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파민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게임, 쇼핑 같은 일시적인 쾌락을 지양하고,

목표와 계획을 세운 뒤 얻는 성취감을 보상으로 생성하는 게 이상적인 관리법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매일 먹으면 질리듯이 쾌락에도 내성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성취, 보상으로 내게 건강하고 절제된 행복을 선물해 주시는 거예요,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