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 요양 보험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고, 장기 요양 기관의 숫자와 부과액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요.
해당 제도의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거나 또는 혜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르신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할 때 진입 장벽에 조금 높은 편이에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제도이지만 용어나 서류가 어려운 편이거든요.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복잡한 서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장기 요양 서류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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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 요양 인정서 (+재발급 방법)
장기 요양 등급 신청 후, 수급자로 선정이 되면 여러가지 서류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돼요. 그중, 가장 중요한 서류가 바로 장기 요양 인정서랍니다.
국민 건강 보험 공단이 수급자로 인정함을 알리는 공식 서류인데요, 아래와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요.
[ 만약 장기 요양 인정서를 분실했다면?]
: 온라인으로 재발급 받을 수 있어요. 장기 요양 보험 공식 홈페이지 (www.longtermcare.or.kr) 접속 후, 민원 상담실 > 장기요양신청 > ‘등급 판정 결과 조회 및 출력’ 또는 정부 24 (www.gov.or.kr) 접속 후, ‘장기요양인정서 발급 신청’을 눌러 재발급이 가능해요.
2. 개인별 장기 요양 이용 계획서
개인별 장기 요양 이용 계획서란 어르신의 신체 기능 상태, 욕구, 특성 등을 종합하여 작성된 맞춤형 급여(혜택) 안내 서류예요. 어르신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요.
3. 복지용구 급여확인서
복지용구 급여 확인서란 심사 결과에 따라 어르신께 사용이 권고되는 복지용구 (어르신 일상 보조 용품)와 신청이 불가한 복지용구를 안내해 드리는 서류예요. 복지용구는 총 18개 품목이 있지만, 어르신마다 지정 품목이 달라요.
예를 들어 타인의 도움을 받아 활동, 생활이 가능하시다면 와상 어르신을 위한 의료용 전동 침대나 욕창 예방 매트리스는 필요하지 않아요. 반대로 침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시는 와상 어르신은 지팡이나 보행기가 필요하지 않구요!
복지용구를 취급하는 ‘복지용구 사업소’에서 필요한 품목을 신청하고 계약할 때 해당 서류가 꼭 필요해요.
4. 그 외 참고할 서류들
장기 요양 서류를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요, 그 외에 추가로 많이 언급되거나 사용하는 서류도 알려드릴게요.
➀ 방문 간호 지시서
: 방문 간호 지시서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께서 가정에서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님께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 방문 간호를 요청하는 서류예요.
➁ 의사 소견서
: 의사 소견서란 요양 등급 신청 시 제출이 필요한 서류예요. 의료진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작성 및 증빙하는 서류로 진단서와는 다른 별개의 서류예요.
➂ 복지용구 추가 급여확인서
: 어르신 건강 상태별로 구입, 대여 가능한 복지용구가 지정되어 있는데요, 복지용구 추가 급여확인서는 꼭 필요한 복지용구가 있으나 목록에 빠져있을 때 구입, 대여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하는 서류예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훼손이 되었을 때도 추가 신청을 위해 해당 서류를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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