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용구 사업소, 잘 고르고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는 방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대리 신청하는 방법까지
70대 이상 노인이 점점 많아지고, 2024년 7월 드디어 한국은 초고령사회 도달했어요. 말 그대로 고령의 인구가 많아진 건데요.
몸이 불편하거나 치매 있는 어르신의 경우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재가급여를 받고, 필요한 복지용구를 구매하죠. 복지용구를 받기 위해서는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재가급여 중 복지용구 지원금 160만원을 받게 돼요.
이 160만원 복지용구를 사용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물건이 필요하고, 필요한 물건을 미리 시연해 보고 구매하기 위해 복지용구 사업소를 찾아가게 돼요.
이 복지용구 사업소에서도 국가 인증이 있는 사업소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국가 인증 복지용구 사업소를 찾는 방법, 나에게 필요한 복지용구를 잘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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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지용구 사업소란?
길을 가다가 ‘00복지용구 사업소, 00의료기’ 라고 적혀있는 곳을 보신 적 있나요? 그곳은 복지용구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용품이 가득하죠.
이 가게는 일반 음식점, 옷 가게처럼 바로 창업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국가에서 여러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아 복지용구를 판매하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요실금 팬티, 안전 손잡이, 거동을 위한 보행기, 휠체어, 전동침대 등 총 18가지의 복지용구가 있고, 종류마다 수십, 수백가지의 제품이 있죠. 복지용구소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없는 제품들은 카탈로그 등을 통해 보고 제품을 구매나 대여할 수 있어요.
2. 국가 인증 복지용구 사업소 찾는 방법은?
가끔 복지용구 사업소 인것 같은 곳을 방문했으나 특정 침대 브랜드, 마사지 기구를 파는 의료기 가게인 경우도 있어요.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으신 어르신께서 필요한 복지용구를 제대로 찾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 모양 마크’가 간판, 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3. 복지용구 사업소, 잘 고르는 법은?
1) 친절한 상담을 해주는 곳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살 때 기분이 좋아야 쓸 때 기분도 좋죠. 복지용구 사업소를 갈 때 보호자 혼자 가는 경우도 있지만 어르신과 같이 가는 경우도 있죠.
힘들게 어르신을 모시고 갔는데 친절하지 않고 ‘알아서 골라라!’의 느낌, 방치되는 느낌보다는 충분히 복지용구 설명해 주는 곳을 가보세요.
2) 강매하지 않는 곳
각 등급마다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이 따로 있죠. 예를 들면 장기요양 등급 중 3~5등급의 경우 거동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1~2등급의 어르신의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4등급 어르신인데, 나중을 대비해서 1~2등급 어르신에게 필요한 복지용품을 계속 추천하는 곳이라면, 나와 어르신의 주관대로 구매하시거나 주변 다른 사업소로 발걸음 옮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160만원의 지원금으로 물품을 구매할 땐 한번 구매하면 10년간 구매가 더 어려운 경우도 있고, 2~3년 후에 구매 가능한 제품도 있어요.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더 필요할 때 다른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죠.
집 안에서 보관하기도 어렵고요. 사업소에서 추천을 한다고 모두 살 필요는 없답니다.
[등급별 필요한 복지용구]
어르신들의 가장 높은 위험은 낙상이에요. 낙상을 위한 제품과 어르신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용구를 구하는 것이 좋겠죠.
기본적으로 필요한 복지용구와 거동이 조금 더 불편하신 1~2등급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용품도 추천해 드릴게요.
등급 | 물품 |
공통 |
-미끄럼 방지 양말 -미끄럼 방지매트 -요실금 속옷 -간이변기 – 욕창예방 방석 |
1~2등급 |
– 욕창 예방 매트리스 – 자세변환 용구 |
4. 장기요양등급 대리 신청 서비스 이용하기
복지용구 사는 건 쉬운데 장기요양등급을 따는 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죠. 여러 서류를 모으고 신청하는 것부터 쉽지 않기 때문이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 서류 하나하나 준비하고 신청하고 등급을 받는 것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기에 중간에 포기하는 어르신들도 있기도 해요.
요즘 복지용품 사업소가 많아지고 관련 회사가 생겨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예전엔 모든 신청을 알아서 해야 했지만, 무료로 대리 신청까지 해주는 곳도 있어요.
만약, 어르신과 보호자가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하기까지 여력이 안된다면, 대리 신청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아래 버튼을 눌러 장기요양등급 테스트 하고, 쉽게 대리신청하고 지원금 받아보세요.